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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IS신작] ‘좀비 맛집’ 넷플릭스, 극과 극 좀비물 등장이요~

장르물의 명가, 좀비 맛집이라 불리는 넷플릭스에서 새로운 좀비물이 나온다.예능과 영화로 그 성격 또한 다른데.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릴 넷플릭스 좀비 신작을 소개한다. #좀비버스어느 날 갑자기 좀비 세계로 변해버린 서울 일대에서 퀘스트를 수행하며 살아남아야 하는 좀비 유니버스 예능이다. 좀비들에 맞서 서로 돕고 또 배신하며 퀘스트를 수행하는 참가자들의 이야기를 그린 예능이다. ‘마이 리틀 텔레비전’ 시즌1, 2의 박진경 CP가 참여해 유쾌하면서도 긴장감 넘치는 연출을 보여주고 넷플릭스 시리즈 ‘지금 우리 학교는’의 미술팀, 넷플릭스 시리즈 ‘킹덤’의 좀비 액션 안무가 등 실감 나는 좀비들의 활약을 위해 좀비 장인들이 뭉쳤다.넷플릭스 시리즈 ‘스위트홈’의 이시영, 넷플릭스 예능 ‘먹보와 털보’의 노홍철, 넷플릭스 예능 ‘박나래의 농염주의보’의 박나래, ‘1박 2일’의 딘딘, 빌리의 츠키, 전 야구선수 유희관, 현실 남매 조나단과 파트리샤 등이 출연한다. 압도적인 스케일과 예측할 수 없는 짜릿한 재미를 더한 신개념 좀비 액션 버라이어티로 주목받고 있다. 오는 8일 공개. #좀100: 좀비가 되기 전에 하고 싶은 100가지끝없는 야근과 상사의 갑질에 시달리며 지옥 같은 삶을 살던 텐도가 좀비 사태를 맞이한 후 버킷리스트를 실현하는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영화다. 휴식도 없이 영혼 상실에 집안은 쓰레기장이 돼 간신히 눈만 붙이고 출근하기를 반복하던 텐도는 출근길 마주친 좀비 떼에 혼비백산해 도망친다. 그러던 중 이제 출근하지 않아도 된다는 생각에 좀비 떼 한복판에서 만세를 부른다.무채색이었던 텐도의 세상은 좀비의 등장으로 오히려 찬란한 빛으로 물들고, 그의 얼굴도 생기를 되찾는다. 원하는 삶을 살지 못할 바에 좀비에 물리는 게 낫다는 생각에 집 대청소, 캠핑, 서핑, 요가, 불꽃놀이, 모두를 구하기 등 100가지 버킷리스트를 써 내려간다. ‘아리스 인 보더랜드’ 작가인 아소 하로의 만화 시리즈가 원작으로 ‘가면라이더’ 시리즈의 아카소 에이지가 텐도 역을 맡아 유쾌한 웃음과 액션, 힐링까지 선사한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8.03 16:11
연예일반

노홍철, 장우혁과 '빽투더퓨처' 차 앞에서 허세 폭발.."드로리안, 누구 차야?"

방송인 노홍철이 H.O.T 멤버 장우혁과 함께한 근황을 공개했다.노홍철은 최근 자신의 개인 채널에 "늘 언제나 확실히 수다가 명약! 이렇게 살면 기분이 좋거든요 계획대로 늙고있thㅓ"라는 메시지와 함께 장우혁과 찍은 사진을 두장 올려놨다.해당 사진에서 노홍철은 장우혁의 차로 보이는 드로리안 앞에서 유쾌한 포즈를 취해 보였다. 장우혁 역시 노홍철 옆에서 손가락 하트를 만들며 귀여운 분위기를 풍겼다. 노홍철보다 한살 위인 1978년생으로 올해 46세지만 여전히 20대 대학생 같은 동안 미남 포스로 감탄을 자아냈다.해당 사진을 접한 팬들은 "저거 영화 '빽 투 더 퓨처'에 나온 차 '드로리안' 아닌가요?", "아니, 저 차가 국내에 있는 건가요?", "어떻게 드로리안을 구했나요? 와 실물로 보고 싶어요", "장우혁님과 여전한 우정 훈훈해요", "장우혁님 포즈가 좀 올드스쿨이네요ㅎㅎ", "과거에서 오셨나요? 미래에서 오셨나요? 먹보와 털보 또 해주세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노홍철은 지난 2021년에도 장우혁과 드로리안 앞에서 인증샷을 찍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시 그는 "늘 나보다 형인 게 신기한 센스만점 우혁이 형! 형! 형! 홍카만큼 욕심나는 형 차~~~아~~~~~"라는 글과 사진을 선보여 장우혁을 향한 팬심을 드러냈다.장우혁과 여전한 우정을 이어가는 노홍철은 특히 가수 비와 최근 자주 어울리는 우정샷으로도 관심을 받고 있으며 나아가 최근 추가로 사업장을 오픈해 '연쇄사업자등록마'라는 애칭을 추가했다. 노홍철은 이달 8일 "휴우~ 스케줄이 일찍 끝나서 그만... 예쁜 양말이여 나를 더 단 곳으로 데려다주오"라는 글을 적으며 새로 발급한 사업자등록증을 들고 있는 자신의 사진을 선보였다. 나아가 "일과 놀이의 일치" "아이스크림 매니아" "연쇄사업자등록마" "세상에는 재밌는 것 투성이" "계획대로 늙고 있thㅓㅓㅓㅓㅓㅓㅓㅓ"라고 포부를 덧붙였다.그가 공개한 사업자등록증에 따르면 노홍철은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아이스크림, 문구용품, 빵류 등을 파는 가게를 오는 31일 오픈할 예정이다. 상호명은 '너 커서 뭐 될래 했는데, 뭐가 된 노홍철', '영업소명칭은 '꿈과 모험의 홍철동산'이라고 적혀 있어 그의 독특한 라이프 스타일과 인생관을 반영했다.앞서 노홍철은 지난 2020년 서울 용산구 이태원 등지에 북카페 겸 베이커리를 개업해 현재도 성업 중이다. 또한 지난해 4월엔 경상남도 김해에 카페를, 같은해 10월엔 서울 후암동에 이탈리아 가정식집을 오픈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펼쳐오고 있다.한편 노홍철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먹보와 털보'에 출연해 가수 비와의 우정 여행을 공개했으며 오는 19일 첫 방송하는 mbn '난생처음 우리끼리'에서 이국주, KCM과 낯선이들과 낯선 곳으로 여행을 떠나는 리얼 경험담을 공개할 예정이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3.03.16 08:32
예능

넷플릭스에 ‘MBC 사장’이 왜 나와?...지상파, 이제는 OTT제작사로

‘피지컬:100’, ‘먹보와 털보’, ‘피의 게임’이 콘텐츠들은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OTT) 넷플릭스와 웨이브 등에서 독점 공개한 예능이다. 다른 OTT 독점 콘텐츠와 다른 점은 지상파 방송사인 MBC가 제작한 콘텐츠라는 것. 그동안 지상파는 자체 콘텐츠 제작과 유통을 맡아왔지만, 최근에는 경쟁관계인 OTT 채널을 통해 콘텐츠 유통망을 다변화하는 시도를 보이고 있다.특히 넷플릭스 독점 공개한 리얼리티쇼 ‘피지컬:100’은 공개 초반부터 좋은 성적을 거둬 주목된다. ‘피지컬:100’은 각자 분야에서 육체적 단련으로 이름을 날린 남녀 100명이 3억원의 상금을 놓고 경쟁하는 프로그램이다. OTT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피지컬:100’은 지난 27일 기준 넷플릭스 TV쇼 부문에서 전세계 5위에 올랐다. 같은 날 ‘피지컬:100’은 홍콩,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 지역에서는 1위를 달성했고 영국과 캐나다 등 영어권 국가에서도 각 2위, 3위를 찍었다. 미국에서는 TV쇼부문 5위에 올라섰다. 그동안 넷플릭스 속 한국 콘텐츠가 드라마, 영화 위주로 화제를 모아온 것을 고려하면 괄목할 만한 성과다.박성제 MBC 사장은 지난 24일 자신의 SNS에 ‘피지컬:100’을 소개하며 직접 넷플릭스 시청을 독려하기도 했다. 박성제 사장은 “(‘피지컬:100’은) 처음부터 글로벌 시장을 염두에 두고 기획해서 1년 넘게 공을 들였다”며 “제작비도 웬만한 드라마만큼 투입해서 대한민국 리얼리티 콘텐츠 사상 가장 큰 스케일로 만들었다”고 강조했다.실제 ‘피지컬:100’은 예능의 명가 MBC가 작정하고 만들었다고 할 정도로 굵직한 제작진들이 참여했다. ‘PD수첩’의 장호기 PD가 기획과 연출을 맡았다. 여기에 ‘쇼미더머니’ 시즌7과 시즌8, ‘고등래퍼4’의 강숙경, 조근애 작가와 BTS 월드 콘서트에 참여했던 유재헌 미술감독, ‘오징어게임’의 김성수 음악감독, ‘기생충’ 최세연 의상감독 등이 참여했다. 제작에 투입된 스태프만 400여명이다.출연진도 화려하다. 세계적 파이터인 추성훈과 윤성빈, 양학선 선수 등 메달리스트들이 줄줄이 참여했다. UDT교관인 에이전트H, 유튜버 심으뜸 등 유명인은 물론 자동차딜러, 치어리더까지 다양한 참가자 100명으로 국내 최고 몸짱을 데리고 체력을 겨룬다.박성제 사장은 “MBC는 이제 지상파 TV가 아니다”라며 “지상파 채널을 소유한 글로벌 미디어 그룹”이라고 강조했다. 자체 유통 채널을 고집하는 것이 아닌, 제작사로서 OTT시장을 또다른 유통망으로 이용하겠다는 것이다.지상파 외에 종편 방송사에서도 시청자를 TV로 불러들이는 과거의 방식에서 벗어나 OTT플랫폼을 이용해 직접 시청자 앞으로 다가가는 시도를 하고 있다. JTBC의 경우 크로스오버 스튜디오인 SLL(스튜디오 룰루랄라)을 통해 ‘안나라수나마라’ 등 넷플릭스 독점 드라마를 여럿 공개했고, 유튜브로는 ‘와썹맨’, ‘워크맨’ 등 예능 콘텐츠를 제작해 운영중이다.그동안 방송사들은 방송법 등으로 OTT플랫폼보다 콘텐츠 규제를 더 많이 적용받아왔다. 여기에 OTT플랫폼은 오는 3월부터는 영상물등급위원회의 사전 심의를 받지 않고 자체 심의로 콘텐츠를 공개할 수 있게 된다. 이에 탄탄한 콘텐츠 제작 능력을 가진 방송사들이 보다 혁신적인 시도를 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그러나 우려도 있다. 영상물등급위원회가 지난해 9~11월 국민 1800명과 청소년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내년 시행되는 OTT 자체등급분류제도에 대해 “시청률을 높이기 위해 영상물 연령 등급을 낮춰서 분류할 것”이라고 국민 64.8%가 답했다.이에 대해 영등위 관계자는 “자체등급분류 시행 후 신뢰도와 책임감 있는 등급 분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사업자 교육을 강화할 것”이라며 “등급 적절성 검토를 위한 상시 모니터 체계도 구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김혜선 기자 hyeseon@edaily.co.kr 2023.01.30 07:00
연예일반

OTT 적극 투자에도 고전…‘오징어 게임’ 버금가는 K예능 나올까

미국 에미상 6관왕으로 정점을 찍으며 전 세계를 강타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같은 작품이 예능 분야에서도 나올까.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들이 야심 차게 예능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지만 아직은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넷플릭스는 지난 4년간 총 7편의 예능프로그램을 선보였지만, ‘솔로지옥’을 제외한 나머지 6편은 기대 이하의 성적을 거뒀다. 스타 PD 김태호 기획으로 비와 노홍철의 바이크 여행을 담은 ‘먹보와 털보’를 비롯해 섬 전체를 야외 스튜디오 삼아 제작한 ‘신세계로부터’, 코미디쇼 ‘셀럽은 회의중’ 등은 별다른 주목을 받지 못한 채 막을 내렸다. 디즈니+는 SBS ‘런닝맨’의 스핀오프 시리즈 ‘런닝맨: 뛰는 놈 위에 노는 놈’과 유재석, 이광수, 권유리가 출연하는 ‘더 존’ 등 2편의 예능프로그램을 공개했지만 역시 반응은 미미하다. ‘런닝맨: 뛰는 놈 위에 노는 놈’은 기존 지상파 버라이어티 예능의 소재와 형식에서 벗어나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3화까지 공개된 ‘더 존’도 차별화에 성공하지 못했다는 평가다. 부진한 성적에도 OTT들이 예능프로그램을 놓지 못하는 이유는 거액의 제작비가 투입되고 제작 기간도 긴 드라마 시리즈나 영화만으로 콘텐츠를 채우는 데는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예능프로그램은 드라마나 영화와 비교해 제작비가 상대적으로 적게 들 뿐 아니라 회차별로 순차 공개하는 방식으로 구독자 이탈을 방지할 수 있는 효과도 있다. 전문가들은 보편적인 정서를 공략하면서 OTT 예능프로그램만의 참신한 소재와 파격적인 설정을 입힌다면 K예능도 세계적인 인기를 얻을 수 있다고 본다. 한 방송 관계자는 “유머 코드와 감성 등은 문화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공통 정서를 찾아낸다면 K예능도 글로벌 흥행에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짚었다. 또 다른 방송 관계자는 “예능은 포맷 수출을 통해 하나의 지적재산(IP)으로 다양한 문화권에서 흥행을 거둘 수 있다”며 “드라마처럼 한 작품으로 성공해서 에미상 같은 상을 받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가성비에 맞게 풍부한 IP를 확보하고 다양한 방법으로 현지화하는 전략을 사용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2.09.15 10:11
연예일반

하반기 OTT 지각변동… 넷플릭스는 예능 집중·티빙+시즌 합병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플랫폼들의 올 하반기 움직임이 가시화됐다. 코로나 엔데믹으로 바깥출입이 자유로워지면서 넷플릭스, 디즈니+, 티빙, 웨이브, 쿠팡플레이 등 주요 OTT 플랫폼들이 하락한 구독자 확보를 위해 새로운 전략을 짜고 있다. OTT 공룡 넷플릭스는 하반기 예능에 힘을 쏟고 있다. 한두 달에 한 편 이상 신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넷플릭스가 오리지널 예능으로 선보인 프로그램은 지금까지 7편이다. 그나마 성공작으로 평가할 수 있는 프로그램은 연애 리얼리티 ‘솔로지옥’ 한 편뿐이다. ‘먹보와 털보’, ‘신세계로부터’, ‘셀럽은 회의중’ 등이 별다른 화제 없이 조용히 막을 내렸다. 유독 예능에서 힘을 못 쓰는 넷플릭스가 하반기 예능 라인업을 강화한 데는 거액의 제작비가 투입되고, 제작 기간이 긴 드라마 시리즈나 영화만으로 콘텐츠를 채우는 데 한계가 있기 때문으로 볼 수 있다. 상대적으로 예능은 제작비가 적게 들고, 회차별 순차 공개 방식으로 구독자의 이탈을 방지할 수 있는 효과가 있다. 넷플릭스는 하반기 유재석, 이광수, 김연경이 출연하는 전국 방방곡곡 장인찾기 예능 ‘코리아 넘버원’ 등 4편의 신작을 공개할 예정이다. 토종 OTT 티빙은 몸집을 크게 불리고 있다. 지난달 파라마운트+와 전략적인 제휴를 맺고, 티빙 내 파라마운트+관을 선보였다. 또 파라마운트+와 공동 투자로 2년간 7편의 콘텐츠를 제작을 결정했다. 이어 이달 14일에는 KT 시즌과 합병을 선언했다. 시즌은 상대적으로 콘텐츠가 방대한 플랫폼은 아니지만, KT의 통신 서비스와의 결합이 구독자 확보에 시너지 효과를 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티빙은 OTT 경쟁이 심화하면서 구독자의 플랫폼 선택권이 넓어진 만큼 선택지에서 우위를 차지하고자 체급 자체를 높이겠다는 전략인 셈이다. 디즈니+, 왓챠, 웨이브, 쿠팡플레이 등도 그들만의 전략으로 파이 늘리기에 나선다. 디즈니+는 지난해 론칭 초기만 해도 전통적인 콘텐츠 기업의 색깔이 강했지만, 최근에는 한국 시장 장악력을 높이기 위해 콘텐츠를 다각화하고 있다. 디즈니 아시아태평양과 하이브가 콘텐츠 협약을 맺고 방탄소년단의 LA공연 실황, 뷔와 박서준, 최우식, 박형식 등이 출연하는 ‘인더숲: 우정여행’ 등을 독점 공개한다. 왓챠는 마니아층을 타깃으로 삼았다. 다양한 BL 콘텐츠와 중국 드라마 등을 선보일 뿐 아니라 웹툰, 음악 서비스 확대 등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웨이브는 하반기 새 콘텐츠 집중 공개 및 HBO와의 콘텐츠 공급 계약을 기존보다 확대해 골라보는 재미를 확대한다. 쿠팡플레이는 차승원-김수현의 ‘어느 날’, 수지의 ‘안나’에 이어 신하균 주연의 시트콤 ‘유니콘’을 통해 스타를 내세운 콘텐츠로 구독자 유입을 노리고 있다. 한 방송 관계자는 “OTT 플랫폼들이 수익모델을 탄탄하고 다양하게 개선하기 위해 투자 방향을 다각도로 조정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2.07.17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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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달에 하나씩 꾸준히…K예능 첫걸음 뗀 넷플릭스의 목표 [종합]

넷플릭스가 오리지널 예능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12일 오전 서울시 중구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넷플릭스 한국 예능 상견례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넷플릭스 콘텐츠 팀 유기환 매니저가 참석해 넷플릭스가 걸어온 길과 앞으로의 비전에 대해 이야기했다. 행사 시작에 앞서 넷플릭스 리드 헤이스팅스 CEO가 영상을 통해 등장했다. 그는 “이제 한국을 언급하지 않고는 전 세계 엔터테인먼트에 대해 말하는 것은 힘들다. 최근 예시로 ‘솔로지옥’이 있었다. 아직도 전 세계가 한국이 만든 훌륭한 데이팅 리얼리티쇼앓이를 하고 있다. 곧 공개될 시즌 2 역시 많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넷플릭스의 훌륭한 이야기는 어디서나 만들어질 수 있고 사랑받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 모두 ‘오징어 게임’이나 ‘지금 우리 학교는’ 같은 한국의 이야기가 전 세계적인 트렌드의 중심에 선 것을 목도했다. 한국은 넷플릭스에게 매우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넷플릭스는 다양한 드라마와 오리지널 시리즈로 사랑받았으나, 예능은 많이 선보이지 않는다. 이러한 의견에 대해 유기환 매니저는 “범인은 바로 너!’가 넷플릭스의 첫 예능이었다. 그 이후 4년 동안 단 6개의 작품이 나왔다. 그렇다 보니 많은 시청자가 이렇게 생각하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6개 중 4개가 작년 10월부터 나온 작품이다. 우리는 예능의 첫걸음을 뗐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제작자와 여러 작품을 준비하고 있고 하반기부터 한 두 달에 하나씩 꾸준히 볼 수 있도록 할 것”이라는 목표를 밝혔다. 시청자들이 드라마를 보기 위해 넷플릭스에 들어와서 예능을 접한다는 의견에 대해서는 “한국 시청자들은 TV를 통해 예능 프로그램을 많이 소비한다. 이런 점에서 넷플릭스가 예능 장르를 시도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예능도 너무 중요한 영역으로 생각하고 있고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단계라고 생각해주면 좋을 것 같다”고 다시금 강조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예능 콘텐츠를 많이 제작하면서 TV처럼 익숙한 장르에도 접근하려고 한다. ‘예능 보러 넷플릭스 들어간다’는 말을 듣는 게 우리의 목표다. 새로운 예능과 익숙한 예능을 잘 조합해서 그런 인식을 끌어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넷플릭스만의 예능 색깔을 묻자 그는 “재미가 첫 번째다. 타 플랫폼과의 차이점이라고 하면 제작 기간 같다. 넷플릭스 예능은 모두 사전 제작으로 이루어진다. 이후 번역 기간도 거치다 보니 방송국 예능보다 제작 기간이 길다. 이러한 환경이 제작자들에게 한 작품에 대해 공을 들일 기회를 제공한다고 생각한다. ‘먹보와 털보’의 경우 4개월 동안 2~30회가 넘는 촬영을 했다. 아낌없이 콘텐츠에 투자할 수 있다는 점이 넷플릭스 예능의 장점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잘할 수 있는 지점은 살리되 조금 더 빨리 시청자들에게 접근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시도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코리아 넘버 원’ 같은 경우는 넷플릭스가 지금까지 보여준 스케일로 다가가기보다 많은 사람에게 좀 더 친숙하고 빠르고 편안하게 소비될 수 있게 접근하고 있다. 단점이 있다면 보완하면서 다양한 방식으로 접근하고 있다. 많은 예능 PD들이 우리에게 제안을 주면 받아들일 준비가 돼 있다”며 넷플릭스 예능이 열려있음을 강조했다. 유기환 매니저는 넷플릭스 예능 성공의 지표를 한국 시청자들의 호응으로 꼽았다. 그는 “우리의 기준은 항상 한국이 먼저다. 한국인들이 사랑할 만한 예능이 있다면 최우선으로 한다. ‘솔로지옥’ 기획안을 처음 받았을 때 외국인들이 좋아할 만한 콘셉트로 가자는 이야기는 없었다. ‘한국인들을 어떻게 만족시킬 수 있을까’를 먼저 고려했다”며 성공의 기준을 설명했다. 이어 “한국 시청자들의 수준이 높고 요구하는 부분도 높다. 우리는 그 수요를 맞출 수 있다면 글로벌적으로 흥행할 수 있다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유기환 매니저는 넷플릭스의 2022년 하반기 예능 콘텐츠 라인업도 소개했다. 넷플릭스는 처음 시도하는 음악 쇼 ‘테이크원’(TAKE1), 유재석, 이광수, 김연경이 장인들을 찾아다니는 로컬 노동 버라이어티 ‘코리아 넘버원’, ‘최고의 몸이란 무엇인가?’라는 물음에서 출발한 ‘피지컬: 100’(Physical: 100), 시즌1보다 뜨거운 남녀들의 여름을 느낄 수 있는 ‘솔로지옥’ 시즌2 등을 공개한다. 마지막으로 유기환 매니저는 “(넷플릭스 예능이)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하려고 하고 있다. 재밌는 작품으로, 끊기지 않고 선보일 수 있도록 많이 준비하고 있다.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세빈 인턴기자 2022.07.12 12:32
연예

노홍철, 설 연휴 응급실 간 사연 "엉망진창"

노홍철이 설 연휴 응급실에 갔다며 근황을 공유했다. 노홍철은 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구급차를 탄 일화를 올렸다. 그는 "엉망진창이다. 늘 그렇지만 오늘 제 모습 거지같다. 지금 웃으면 아프고 작은 미동에도 너무 아프다. 여러분은 이런 경험 있으신 적이 있는지 모르겠다. (허리를 삐끗한 게) 나이 때문인 건지도 모르겠는데 제 나이도 어느덧 44세가 됐다"며 오프닝을 열었다. 이어 누워있는 이유에 대해 "즘 새해라 약속을 많이 잡았다. 제가 아는 영화감독님 중에 집을 예쁘게 짓고 꾸민 감독님이 있었다. 그 형님과 즐겁게 놀고 난 뒤 아쉬웠는데 이틀 만에 다시 콜을 해주시더라. 그냥 갈 수가 있나. 마침 제가 SNS에 호떡을 올린 걸 보고 맛있겠다고 하길래 호떡 10장을 남대문 시장에서 사 왔다. 챙겨가야지 하고 가벼운 공갈 호떡 10장을 드는데 (허리가) 삐끗하더니 거짓말처럼 단 한 걸음도 움직일 수 없었다"고 다친 이유를 전했다. 허리를 다친 이유 병원에 연락해 119 구조대까지 불렀다면서 "병원에 구급차를 불러달라고 했더니 '환자님 병원에서 응급차를 보내주지 않아요. 119에 연락하세요'라고 하더라. '감사하다'고 끊으려고 하는데 '노홍철씨 아니냐'고 하더라. 나름 목소리를 숨겼는데 감춰지지 않다니 개성 강한 목소리구나 생각했다"고 웃긴 일화도 더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2.02.03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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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김태호도 실패한 예능지옥서 살아남은 '솔로지옥' 비결

국내 예능프로그램이 맥을 못 추던 글로벌 OTT 시장에서 연애 리얼리티 ‘솔로지옥’의 활약이 두드러진다. 지난 7일까지 매주 2편씩 총 8회 에피소드를 모두 공개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솔로지옥’이 9일 플릭스패트롤의 전 세계 순위 차트에서 5위다. 넷플릭스가 발표하는 주간 순위 차트에서도 비영어 TV 부문 8위(12월 27일∼1월 2일)다. 한국 예능의 첫 월드 차트 진입이다.‘오징어 게임’ ‘지옥’ 등 넷플릭스 오리지널로 공개돼 세계 정상을 밟아본 드라마와 달리, 예능은 유재석의 ‘범인은 바로 너’, 김태호 PD의 ‘먹보와 털보’ 등도 글로벌 흥행에 실패했다. “웃음 코드가 나라와 문화권마다 달라서”(김성수·정덕현 평론가)다. 그렇다면 ‘솔로지옥’의 성공 비결은 무엇일까. 11일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김재원·김나현 PD에게 물었다. 두 PD는 ‘솔로지옥’ 제작사인 JTBC 소속으로, ‘장르만 코미디’ ‘트래블러-아르헨티나’(김재원), ‘1호가 될 순 없어’(김나현) 등을 연출했다.‘솔로지옥’의 무대는 외딴 섬 ‘지옥도’다. 8박 9일을 보내는 동안 마음 맞는 짝을 만나면 단둘이 최고급 호텔리조트 스위트룸에서 1박을 보낼 수 있다. 한여름 해변을 배경으로 솔로 남녀의 감정 변화가 뜨겁다. 두 PD는 프로그램 성공 비결로 “자신의 매력을 알고 솔직하게 자기표현을 한 출연자”를 꼽았다. “다른 나라 시청자도 매력적으로 느낄 수밖에 없었을 것”이라고 짚었다.특히 남성 3명한테 선택받은 여성 출연자 송지아를 두고 “20대 연애 국가대표”(김나현) “‘핫한 데이팅 프로그램’이라는 기획 의도에 답변 같은 인물”(김재원)이라고 표현했다. 김재원 PD는 “기존에 보지 못한 캐릭터다. 주체적이고 패션·뷰티에도 관심이 많으며 내면에 자신을 녹여낼 줄 안다”고 말했다. 유튜버인 송지아는 60만 명이던 구독자가 162만 명까지 폭증하는 등 화제 인물이 됐다.일반인 출연 프로그램인 만큼 출연자 검증도 까다로웠다. 모든 출연자가 녹화 전 정신과 전문의 상담 등을 통해 스트레스를 견딜 수 있을지 테스트했다. 김재원 PD는 “넷플릭스가 요구한 검증을 받아 루머·비방 등은 걱정 안 했다”며 “도 넘는 비방이나 성희롱 등에 대한 대처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자막을 최소화한 것도 글로벌 시청자 공략에 주효했다. 김재원 PD는 “해외 리얼리티 프로그램엔 없는 자막이 진입 장벽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오디오가 안 들리는 경우가 아니면 자막을 쓰지 않았다. 그러자 출연자 감정이 그대로 전달됐다. 김나현 PD는 “제작진이 느낌을 강요하는 게 아니라 시청자가 판단하게 했다”고 말했다.러닝 타임도 짧게 했다. 김재원 PD는 “해외 연애 리얼리티는 40~50분인데, 한국은 80~90분, 그보다 긴 예능도 많다”며 “‘가능하면 짧게 가자, 길어도 70분까지 가지 말자’고 했다”고 말했다. 플래시백 등을 자제했고, 러브라인 외 요소는 과감하게 쳐냈다. 두 PD는 연애 리얼리티 자체 매력도 높이 샀다. “자기 연애는 힘들지만 남의 연애사는 재밌지 않나. 좋아하는 이성이 거절하거나 받아줬을 때의 감정은 숨길 수 없다. ‘데이팅’만큼 ‘리얼’을 담기 쉬운 포맷도 없다”며 “시즌2를 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지영·김정연 기자 jylee@joongang.co.kr 2022.01.12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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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홍철, "스위스 패스~" 노마스크로 유럽여행 인증샷

방송인 노홍철이 유럽 여행 중인 근황을 공개했다.그는 지난 4일 자신의 SNS에 "저기 알프스에 사십 살 스위스 아저씨"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올려놨다. 이어 "스위스 패스. 요를레이요를레히요를레히후. 단 것만 보면 초 켜고 싶은 세상에서 노홍철을 제일 좋아하는 사람. 계획대로 늙고 있어"라는 메시지를 덧붙였다.이와 함께 노홍철이 공개한 사진에는 기차를 타고 스위스 설원을 달리는 그의 밝은 모습이 담겨 있었다. 모자에 선글라스를 장착한 채 털보처럼 수염을 기르고 밝은 미소를 짓는 노홍철 특유의 분위기가 자유로움을 풍겼다.앞서 그는 핀란드에서 찍은 사진을 공개한 바 있다. 현재 장기 유럽 여행 중인 것으로 보여진다.해당 피드를 접한 누리꾼들은 "이 시국에 노마스크로 유럽 여행이라니, 정말 부럽다", "44세 아저씨, 진짜 멋지게 산다", "진짜 자유로운 영혼이네요. 스위스 알프스 갔다니 좋겠어요", "먹보와 털보 재밌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한편 노홍철은 가수 비와 함께 넷플릭스 예능 '먹보와 털보'에 출연 중이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2.01.05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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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대기업을" 이상순, 알고보니 부산 유명 음식점 외손자

이상순이 부산의 유명 음식점의 외손자인 사실이 밝혀져 시선을 집중시켰다.최근 넷플릭스에서 전편 공개된 예능 프로그램 '먹보와 털보'에는 1회 게스트로 제주도에 거주 중인 가수 이효리 이상순 부부가 출연했다.이효리는 "부산 가서 오빠네 외삼촌네 집 갔었다며?"라고 말을 걸었다. 비와 노홍철은 "이상순 형네 집이라 그래서 놀랐다, 형 그런 대기업을 거느리실 줄은 꿈에도 몰랐다"라고 말했다.이상순은 "우리 외할아버지가 하던 건데, 우리는 여름마다 거기서 거의 살았다"라고 설명했다. 현재는 이상순의 외삼촌이 가업을 이어받은 것으로 알려졌다.이들이 말한 곳은 부산 해운대를 대표하는 맛집으로 대규모 소갈비 전문 식당이다. 미국 뉴욕 맨해튼에도 분점을 내 더욱 유명해졌다.한편 '먹보와 털보'는 비와 노홍철이 전국을 누비며 각양각색 다양한 여행의 재미를 선보이는 여행 버라이어티 예능 프로그램이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21.12.21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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